
[CBC뉴스] 미국 내 K-컬처 열풍이 뜨겁다. 이에 대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의 김숙영 교수는 "익숙하면서도 이국적인 문화 생태계가 K-콘텐츠의 성공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최근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아메리칸드림'에서 열린 '한류 인사이트' 대담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가 '힙'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배경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K-콘텐츠가 미국인들에게 감정적으로 몰입되는 동시에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익숙함은 감정적 연결을, 이국적 요소는 시각적 매력을 더해 'K 프리미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K-콘텐츠의 인간 관계성 중시 특징이 미국의 개인주의 문화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생활용품의 한류화가 진정한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며, 이미 뷰티 분야는 그 단계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패션과 음식 분야도 상당히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K-콘텐츠에 열광하는 현재의 학생들이 성장해 한국 문화를 청소년 시절의 향수로 결부시킬 수 있다"며 한류 확산의 시작을 강조했다.
이번 뉴욕 한류박람회에서는 넷플릭스의 세르히오 비나이 글로벌어페어 디렉터가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의 80%가 한국 콘텐츠를 시청한다"며 그 의미를 평가했다. 그는 멕시코 친구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제주도에 관심을 갖게 된 사례를 소개하며, 스토리와 여행 간의 연결을 강조했다.
한편, 코트라의 강경성 사장은 뉴욕 한류박람회에서 "바이어들이 먼저 찾아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K-콘텐츠의 영향력을 언급했다. 이번 박람회는 북미 및 중남미 지역 바이어들과의 기업 간 거래(B2B)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K-컬처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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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