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25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도내 수출기업과 관련 기관 임직원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수출 유공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수출 증진, 혁신, 교류 협력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15명의 수출 유공자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도는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최근 3년간 처음 수출을 시작한 기업 중에서 실적이 뛰어난 80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수출프론티어기업’ 중 정보기술(IT)·전자, 기계, 뷰티, 생활소비재, 의료·바이오 5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5개 기업은 ‘수출 신인왕’으로 선정되어 트로피와 인증서를 받았다. 수출프론티어기업은 경기도가 진행하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3점의 가산점이 부여되며, 수출 신인왕 기업에는 5점이 주어진다.
수출 유공 표창을 받은 주식회사 경남케미칼의 이찬규 대표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중심으로 스마트 팩토리 도입과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해왔다. 이 회사는 2023년에 610만 달러, 2024년에 972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2025년에는 2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계 분야 수출 신인왕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한성이피씨는 글로벌 2차전지 및 플랜트 설비 기업으로 베트남을 주요 수출시장으로 삼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최근 3년간 이 회사의 수출액은 2892만 달러를 넘었다.
경기도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유공자 5명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유공자 2명 등 7명에게도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 밖에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55명은 산업통상부 장관상 3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4명,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10명, KOTRA 사장상 5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5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 10명,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상 5명,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상 13명을 받았다.
행사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명열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부회장과 도내 수출기업 관계자 및 수출지원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환율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내 수출기업들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시장 다변화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뤘다”며 “경기도는 내년에도 글로벌 판로 개척과 수출 기반 확충 등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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