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넥쏘는 성인 탑승자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는 1997년부터 유럽 내 판매되는 신차의 안전성을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그리고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넥쏘는 충돌 시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점과 첨단 안전 사양 장착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넥쏘는 성인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후방 충돌 시 프론트 시트와 헤드레스트가 성인 더미의 경추 부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는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 시 6세와 10세 더미의 주요 신체 부위를 완벽하게 보호하여 최고 점수를 받았다.
유로 NCAP는 넥쏘에 긴급 구난 센터에 사고 발생을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과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포함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차량 침수 시 탑승객이 문과 창문을 개방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기능도 확인했다. 또한 넥쏘의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은 보행자뿐 아니라 자전거, 오토바이 운전자 및 다른 차량에 대해서도 뛰어난 반응 성능을 나타냈다.
이번 별 다섯 개 획득은 2018년 1세대 넥쏘가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로 NCAP 최고 등급을 받은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아이오닉 5, 2022년 아이오닉 6, 올해 9월 아이오닉 9 등 전용 전기차 모델에 이어 넥쏘까지 유로 NCAP 최고 등급을 연이어 획득하며 전동화 차량 안전성을 강조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넥쏘의 최고 등급 획득으로 안전한 차량 개발에 대한 현대차의 의지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상품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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