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서울 도심 곳곳에서 10일 주말을 맞아 다양한 집회가 열리며 시민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는 오후 4시 촛불행동이 주최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촉구 집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희대를 탄핵하라', '국힘당을 해산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내란범들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이 연기된 데 대한 비판도 나왔다. 김지선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선고도 아니고 구형하기가 이렇게 어려울 일인가"라며 사법부의 결정을 성토했다.
한편, 광화문 KT빌딩 앞에서는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미국이 이제는 동네 양아치처럼 직접 칼을 들고 거리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이 '자유대한민국 회복을 위한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CCP(중국공산당) 아웃",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전광훈 목사는 자신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언급하며 "말이 안 되기 때문에 불구속으로 나올 가능성이 거의 100%"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들은 다양한 이슈를 둘러싼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목소리를 담아내며 서울 도심의 주말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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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