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1월 13일 기준, 금시세닷컴이 발표한 국내 금 시세에 따르면 전반적인 금속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순금(3.75g 기준)은 살 때 기준 946,000원, 팔 때는 805,000원으로 각각 4,000원, 5,000원 상승했다. 18K 금은 팔 때 594,000원으로 4,000원 상승했으며, 14K 금은 팔 때 기준 461,000원으로 3,000원 올랐다.
백금은 살 때 480,000원으로 변동이 없었지만, 팔 때는 397,000원으로 1,000원 하락했다. 은의 경우 살 때는 19,250원, 팔 때는 17,250원으로 각각 250원 상승했다.
금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향후 시세 전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그간 금은 단순히 ‘오르는 자산’이라기보다, 심리적으로 납득 가능한 자산이라는 점에서 꾸준히 선택을 받아왔다. 금은 주식처럼 기업 실적이 붙는 것도 아니고, 부동산처럼 지역 호재가 따라붙는 것도 아니다. 다만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면 빛을 발하는 자산이라는 특징이 있다.

최근에는 금 투자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관심의 결도 조금씩 바뀌는 모습이다. 과거에는 금이 ‘한 번 사면 오래 들고 가는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면, 지금은 금을 포트폴리오의 균형추로 바라보는 시각도 늘어나고 있다. 주식과 코인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군이 흔들릴 때, 금은 그 자체로 수익을 내기보다는 “덜 흔들리는 선택지”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수익률 경쟁이 아니라 정신적 안정감의 경쟁이다.
한편 최근 금 시장에서는 또 다른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바로 가짜 금, 함량 미달 금의 출현이다. 일부 실물 유통 과정에서 순도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금이 섞여 거래되거나, 외형만 금으로 보이는 합금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는 단순한 사기 차원을 넘어 금 시장 전체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다. 금이 안전자산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진짜 금’이라는 전제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금은 늘 시장의 선택지로 남아 있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유효하려면, 무엇보다도 금 그 자체에 대한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 결국 현재의 국면은 단순히 금리가 오르느냐 내리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실물 자산의 신뢰가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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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