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026년형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EHS 올인원' 신제품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유럽 내 다양한 환경 조건에 맞게 설계된 고효율 HVAC 솔루션이다.
'EHS 올인원'은 물과 공기를 동시에 이용해 냉난방과 온수 공급을 모두 제공하는 올인원 시스템이다. 기존 히트펌프가 난방 또는 냉방 기능 중 하나만 수행하는 것과 달리, 한 대의 실외기로 공기 냉난방과 바닥 냉난방, 급탕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겨울철에는 공기 난방으로 실내 온도를 빠르게 높이고, 온수를 활용해 바닥 난방을 적용할 수 있다. 봄과 가을에는 거실은 공기 냉방으로 시원하게 유지하고, 침실은 온수 바닥 난방을 작동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냉방 시 발생하는 폐열을 실외기 외부로 방출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열 회수 기능을 탑재해, 물 가열에 필요한 에너지 효율을 최대 2배 이상 개선했다. EHS R32 All In One(AE125DHCTP*S) 모델을 기준으로 특정 온도 조건 하에서 실험이 이뤄졌다.
제품은 유럽 주택 외부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해 콤팩트하게 디자인됐다. 실외기 팬 개수를 2개에서 1개로 줄이고 팬 크기를 키워 고용량 모터를 장착했으며, 이로써 실외기 높이를 기존 대비 약 40% 줄여 850mm로 낮췄다. 덕분에 창문 외부에 설치해도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난방 성능은 영하 25℃ 환경에서도 동작하도록 설계됐으며, 영하 5℃ 조건에서는 최대 65℃ 난방용 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성능 평가에 사용된 모델은 AE125HCTPES/EU다. 냉매로는 기존 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가 약 68% 낮은 R32를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기능이 강화돼, 삼성 스마트싱스 앱 내 AI 절약모드를 활용할 경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17% 줄일 수 있다. AI 절약모드 미사용 대비 위생 온수 공급 에너지 소비는 최대 40%, 공간 난방은 최대 10% 감소한다. 단, 실제 절감 효과는 사용 환경과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실내기인 '클라이밋 허브(Climate Hub)'와 '하이드로 유닛(Hydro Unit)'과 안정적으로 연결되며, 실내기 내 7형 스크린을 통해 냉난방 기기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실내 온도 및 온수 공급 상황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유럽 시장에 우선 출시하고, 한국 시장에도 연내 해당 EHS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