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대한결핵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체류 외국인의 금융 편의와 건강 증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취약계층인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과 의료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외국인 고객이 대한결핵협회가 운영하는 ‘복십자의원’을 방문하면 결핵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마약류 검사 할인권과 각종 질병 예방 접종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금융과 보건 서비스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및 계절근로자 거주지에는 '움직이는 하나은행' 이동점포와 대한결핵협회의 이동검진 차량이 함께 운영돼 금융과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이정현 단장은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로서 16개국 다국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금융 플랫폼 ‘Hana EZ’ 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에게 가장 편리하고 신뢰받는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금융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전국 17개 일요영업점과 명동 이지원 센터 내 외국인 전용 창구를 운영 중이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컬처뱅크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하나글로벌나눔콘서트’도 개최하고 있다. 또한 ‘Hana EZ’ 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보험 서비스 등 맞춤형 포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금융 취약계층과 보건 소외지역 거주 외국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구체적 지원 체계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하나은행과 대한결핵협회는 금융과 건강 분야에서 협력해 외국인의 안정적 사회 정착과 건강 향상을 동시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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