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2월 10일 금시세닷컴 기준, 국내 금 시세가 전일 대비 다소 변동을 보였다.
3.75g(1돈) 기준 순금 가격은 팔 때 87만 원, 살 때 103만 원으로 나타났다. 순금은 전일 대비 팔 때 기준 1만 원, 살 때 기준 1천 원 하락했다.
18K 금은 팔 때 기준 64만 2천 원으로 전일보다 7천 원 내렸으며, 14K 금은 팔 때 49만 8천 원으로 6천 원 하락했다.
백금은 팔 때 35만 4천 원, 살 때 42만 7천 원으로 각각 2천 원, 3천 원 상승했다.
은은 팔 때 1만 7천 5백 원, 살 때 2만 2천 원으로 전일과 동일한 시세를 유지했다.

한편 최근처럼 AI·반도체 중심의 성장 기대가 부각되는 국면에서는 금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상승과 무관하게, 금은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일정 비중을 유지해 온 자산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순환 속에서 금은 늘 ‘위기의 보험’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점이 핵심이다. 종합하면, 금은 단기 시세 변동을 넘어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신뢰와 희소성을 기반으로 가치를 유지해 온 자산이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시기에도 금의 역사적 맥락과 본질적 가치는 금융시장 구조 속에서 여전히 유효한 기준점으로 남아 있다.
다만 최근에는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통화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금 시장 역시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관망 국면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단기 등락이 반복되는 가운데,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엇갈리며 체감 시세와 지표 간 괴리도 커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금은 당분간 뚜렷한 추세보다는 불확실성의 온도를 반영하는 ‘완충 자산’으로서 조용한 존재감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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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