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은행은 지난 13일 제주 동문시장에서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활용한 ‘ONE 신한 지역화폐 제주 희망 나눔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은행의 디지털 금융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신한금융그룹의 ‘포용금융’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화폐 소비를 통해 수혜 가구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도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의 선순환을 목표로 했다.
제주은행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1200만원에 제주은행과 신한금융그룹이 각 1200만원씩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해 총 36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제주은행은 확대된 ERP 뱅킹 등 디지털 금융 혁신과 지역화폐 소비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체감 복지를 높이는 상생형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된 재원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 400가구에 ‘탐나는전’ 앱으로 5만원권을 충전해 지원하고, 사랑의 어멍촐레 맞춤 300가구에게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3만원 상당의 ‘설맞이 물품 세트’를 전달하는 데 사용됐다. 이로써 제주도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700여 가구가 지원받았다.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결연 봉사원이 지역화폐 앱 사용법 안내를 제공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정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 이희수 제주은행장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탐나는전’은 도민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정책 수단이며, 제주은행과 신한금융그룹의 협력은 민생경제 선순환을 이끌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이 모델이 제주 공동체 안전망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희수 제주은행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은행 임직원의 진심이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맞닿아 지역경제 선순환을 실천하는 과정”이라며 “제주에서 시작된 이 시도가 민생 안정과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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