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고.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602/556999_374664_140.jpg)
KT가 노키아와 협력하여 AI 기반 빔패턴 최적화 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이 기술은 기지국의 커버리지를 지역 및 환경 특성에 맞게 세밀하게 최적화하는 무선 품질 핵심 기술이다.
검증된 빔패턴 최적화 기술은 AI가 네트워크 트래픽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빔패턴을 능동적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빔패턴은 기지국 안테나가 신호를 전달하는 방향과 폭, 강도를 결정하는 신호 분포를 의미한다. mMIMO 기반 5G 기지국에서는 여러 송·수신 안테나를 통해 동시에 다수 사용자에게 각각 다른 빔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통신 용량과 효율이 증대되지만, 셀 하나당 수만 가지 빔패턴 조합이 가능해 최적 선택이 어렵다.
이번 기술은 AI 강화학습 기반 정책 개선 알고리즘을 적용해 광범위한 빔패턴 조합 후보군을 효율적으로 탐색하고 최적의 결과만을 선별한다. 또한 주기적 학습을 통해 시간대나 이벤트 등 환경 변화에 맞춰 스스로 빔 전략을 조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동일 장비 환경에서도 무선 신호 품질이 향상되고, 커버리지가 안정화되며, 용량 처리 성능도 높아졌다.
검증은 KT와 노키아 글로벌 연구 조직이 올해 2월 협력하여 기술의 실효성과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KT는 이번 빔패턴 최적화 검증이 AI-RAN 고도화 전략과 연계되어 무선 품질 개선과 네트워크 운영 효율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KT와 노키아는 하반기에 상용망 필드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6G 시대 AI-RAN 핵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전무는 “이번 검증은 AI가 무선망 상황 변화에 맞춰 빔패턴을 보다 정교하게 구성할 수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노키아와 협력해 AI-RAN 기술을 고도화하고 상용 적용을 확대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무선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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