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77개의 상을 받았다. 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은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한다.
금상을 받은 작품은 '뮤직 스튜디오 5'와 '지속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다. '뮤직 스튜디오 5'는 구(Orb)와 점(Dot)에서 영감을 받은 오브제형 와이파이 스피커로, 미세타공 공법을 통해 강력한 사운드를 전달하며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지속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는 가전 제조 폐기물을 재가공해 소모품 소재로 활용하고, 후처리 방식에 따라 색상으로 구분해 사용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콘셉트는 2024년 IDEA에서도 금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금상 외에도 제품 39개, 사용자 경험(UX) 14개, 커뮤니케이션 5개, 콘셉트 16개, 서비스 디자인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주요 수상 제품에는 갤럭시 S25 엣지, 더 프리스타일+, 인피니트 AI 콤보, 스페이셜 사이니지가 포함된다.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S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더 프리스타일+는 다양한 표면에 투사해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수행하는 올인원 제품이며,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3D 전용 안경 없이 입체감을 구현한다.
제품 외에도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One UI 7'과 가전 상태와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홈 기능 '홈 인사이트'가 뛰어난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마우로 포르치니 CDO는 "디자인은 제품이나 고객 경험을 넘어 사람들의 감정과 일상에 스며드는 경험을 만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항상 사람을 중심에 두고 더욱 몰입감 있는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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