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은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며, 중소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기술과 장비를 지원하고 정부가 비용 일부를 분담하는 구조다. 총 233개 참여 기업 중 31개가 우수기업에 포함됐다.
한전은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참여해 236개 협력업체에 지원을 제공하며, 참여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상생 모델을 보여줬다. 외부 전문 기관의 ‘위험성 평가 기법 전수 및 실행력 향상 컨설팅’을 비롯해 상생협의체 운영, 안전보건 세미나 개최, 교육자료 제공, 안전보건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 가운데 강원본부와 경남본부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강원본부는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협력해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과 맞춤형 건강 지도 활동을 위한 찾아가는 보건 상담을 실시했다. 경남본부는 자체 안전 전문인력을 활용해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추가 실시하고, 안전보건 세미나를 열어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한전은 법적 의무가 없는 총공사비 2000만 원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에도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지원을 확대했으며, 120억 미만 건설공사에서 안전관리자 선임 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안전강화비’ 제도를 신설했다. 또한 근로자가 작업 중지 요청을 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현장 자율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노력했다.
이 같은 활동 결과, 한전은 지난해 ‘중대재해 ZERO’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는 발주청 중 단독으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건설본부까지 상생협력사업에 참여 범위를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