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비트코인(BTC)이 주요 지지선을 재확보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6만9400달러 구간을 기준으로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최근 시장 분석을 통해 “BTC가 강한 저항으로 작용하던 6만9400달러 구간을 상향 돌파한 뒤 지지선으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가격대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이후 회복 국면에서 형성된 핵심 구간으로, 현재 시장의 매수·매도 균형을 가르는 기준선으로 작용하는 흐름이다.
실제로 최근 BTC 가격 흐름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맞물려 반등 압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기대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고,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크립토퀀트는 “해당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다음 주요 목표 가격은 7만9000달러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격대는 과거 약세장 상단으로 작용했던 구간이자,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으로 진입했는지를 판단하는 핵심 레벨로 언급된다. 즉, 단순 반등을 넘어 구조적 상승 전환 여부를 가늠하는 분기점이라는 의미다.
다만 상승 기대와는 별개로, 기관 투자 흐름과 관련된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시니어 매크로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 ETF 성과에 대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평가를 내놨다.
국내 투자자 관점에서는 6만9400달러 지지 유지 여부와 7만9000달러 돌파 시도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해당 구간에서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지지 확인이 이뤄질 경우 단기 상승 추세가 강화될 수 있는 흐름이다.
반대로 지지선 이탈 시에는 다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시장은 명확한 추세 전환보다는 기준선 중심의 공방이 이어지는 국면으로 해석된다.
결국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변수, ETF 자금 흐름, 거시경제 환경 등 복합 요인 속에서 핵심 가격대 방어 여부가 시장 방향성을 좌우하는 흐름에 놓여 있다. 7만9000달러 구간은 단기 목표를 넘어, 향후 상승 사이클 지속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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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