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의 부실채권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 김건호)는 8일 실시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당초 목표인 1000억원을 웃도는 18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낮은 금리로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1.5년, 2년, 3년 만기물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발행금리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시장평가금리 평균보다 1.5년물은 11bp, 2년물은 21bp, 3년물은 23bp 낮은 수준에서 확정됐다. 이는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최근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대규모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며 자본시장에서의 신뢰를 입증했다. 투자자산 회수와 신규 투자 간 균형 유지가 안정적 사업 기반의 이유였고, 금융그룹 계열사로서 높은 신인도와 시장 내 견고한 입지가 경쟁력으로 꼽혔다.
주요 대표주관사는 교보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우리투자증권이 회사채 인수단에 참여해 그룹 내 자본시장 역량을 결집했다. 이를 통해 조달 구조 다변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이루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공모채 발행으로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했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부실채권 투자와 재무 안정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