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충청·호남권 공천자대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은 전남·광주·전북 등 전통적 지지 기반과 중도층 표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청권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반헌법·반민주 세력을 심판하자”며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호남과 충청에서 모두 승리해 전국 선거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전남·광주·전북 공천자대회에서 5·18 정신을 언급하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호남에 안기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행정통합으로 4년간 20조원의 통합지원금을 확보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으로 이뤄낸 통합 역시 특별한 보상”이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해서도 새만금에 9조원 투자가 이뤄진다며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낮은 자세로 유권자를 만나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장 밖에서는 전북지사 등 일부 지역 공천 결과에 반발하는 시위도 열렸다.
정 대표는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전북지사 선거에 나선 김관영 후보를 겨냥한 듯 “각 후보는 민주당이 품고 있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청주에서는 대전·세종·충북·충남 공천자대회도 열렸다. 충청권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4곳을 국민의힘이 차지한 지역으로,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3년 동안 경제와 국격이 실추됐다”며 “반헌법·반민주 세력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하자”고 밝혔다. 이어 “6·3 지방선거 승리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라는 것이 시대정신”이라며 후보들에게 자만을 경계하라고 주문했다.
시·도지사 및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도 필승을 다짐했다.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는 “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승리하겠다”고 했고,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는 “충북을 시작으로 전국을 파란 물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