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에이비엘바이오가 강한 매수세를 받으며 12만원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증시가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에 흔들리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는 성장 모멘텀이 살아 있는 바이오 종목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23일 장중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9% 이상 오른 12만200원선에서 거래됐다. 장 초반 11만원대 초반에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한때 12만3200원까지 올라섰다. 거래량 역시 빠르게 늘어나며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최근 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재평가 기대가 살아나는 모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플랫폼 기술 기반 기업들이 다시 관심을 받으면서, 이중항체 기술을 보유한 에이비엘바이오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는 점도 위험자산 시장의 변수로 꼽힌다. 미국 측은 중동 지역 안보 상황에 대한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으며, 이란 문제를 둘러싼 외교·군사 대응 가능성도 시장 변동성을 자극하는 재료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장남 결혼식 참석 계획을 접고 백악관 잔류를 선택했다는 외신 보도 이후, 시장에서는 미국 내부의 긴장 대응 체계가 예상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단순 가족 일정 문제가 아니라 중동 상황의 민감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국내 증시에서는 최근 전력·방산·에너지 관련 종목들과 함께 바이오 성장주가 번갈아 강세를 보이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술 이전 가능성이나 글로벌 임상 기대감이 살아 있는 기업 중심으로 단기 수급이 몰리는 흐름도 관측된다.
에이비엘바이오 역시 플랫폼 가치와 성장 기대가 동시에 부각되는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바이오 업종 특성상 임상 일정과 기술수출 진행 상황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은 체크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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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