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정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북한 추가 파병 주장과 관련해 북러 군사협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정부는 북러 군사협력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북러 군사협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까지 북한군의 추가 파병 움직임이 확인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러시아가 북한에 병력 3만명의 추가 파병을 요청했으며, 지난달부터 러시아 남서부 보로네시 지역에서 병력 수용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추가로 러시아에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북한의 전쟁 수행 능력과 무기 성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동맹 조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10월부터 북한군 파병을 시작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전투병과 공병 등을 포함해 약 2만명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4차례에 걸쳐 파병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초 기준 약 1만4천명의 북한군이 현지에 주둔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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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