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국내 사전 판매에서 144만 대를 기록하며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기록은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11일간 기록한 138만 대의 최다 판매량을 7년 만에 뛰어넘은 수치다. 사전 판매 기간 동안 1분당 약 140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과거 갤럭시 S 시리즈에서는 2026년 S26 시리즈가 7일간 135만 대, Z 시리즈는 2025년 폴드7·플립7이 7일간 104만 대를 기록한 바 있다.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 Z 폴드8’의 판매 비중은 70%에 달하며, 폴더블 폼팩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색상별로는 폴드8의 크림과 그라파이트, 폴드8 울트라의 그라파이트와 바이올렛 쉐도우, 플립8의 핑크와 크림이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판매된 피스타치오와 민트 색상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전 판매 흥행 요인으로 1030 세대의 높은 관심, 디자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여성 고객 확대, 차별화된 사전 예약 혜택을 꼽았다. 삼성닷컴 사전예약 고객의 절반이 1030세대로 나타났으며, 숏폼, 웹툰, 게임, e북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폴드8, 대화면과 멀티태스킹에 강점을 둔 폴드8 울트라, 휴대성을 강조한 플립8이 각각 수요층에서 호응을 얻었다.
여성 고객층의 증가도 두드러졌다. 삼성닷컴에서 폴드8 울트라와 폴드8을 구매한 1030 여성 고객 수는 전작인 폴드7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폴드7 당시에는 남성 중심 구매 비중이 높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여성 고객까지 폭넓게 확보했다. 폴드8의 4:3 화면 비율과 디자인이 주목받으면서 SNS에서는 ‘예뻐서 산다’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소비자 전용 구매 혜택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프로그램, 경쟁력 있는 가격, 더블 스토리지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이 제공됐다. 삼성닷컴 자급제 모델 구매 고객의 절반가량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256GB 구매 시 512GB 모델로 업그레이드하고 1년 후 기기 반납 시 512GB 기준가의 최대 50% 잔존가를 보장한다. 플립8 자급제 구매 고객 대상 2년형 구독클럽 가입 시에도 최대 50% 잔존가 보장과 어학 학습 앱 이용권을 제공하는 ‘플립 유스 구독’ 혜택이 포함되어 젊은 층 가입 증가에 기여했다.
신제품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QR 코드로 무선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스마트 스위치’와 iOS와 갤럭시 간 데이터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퀵 셰어’ 기능이 탑재됐다.
사전 구매 고객은 8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수 있으며, 8월 7일부터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출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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