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싱가포르에서 사업자 대상 폐쇄형 멤버십 서비스로 출범한 글로벌 역직구 자동화 이커머스 플랫폼 KUUING(쿠잉)이 한국 시장에서 일반 이커머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국내 사업을 본격화했다.
㈜쿠잉은 지난 8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레이더스호텔 회의실에서 플랫폼 라이선서와 KUUING 운영 전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플랫폼 운영과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개인 판매자와 소규모 사업자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해외 플랫폼의 긴 정산 주기와 국제 배송, 반품 처리, 마케팅 비용 부담 등으로 신규 판매자의 시장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쿠잉은 이러한 환경에서 기존 글로벌 셀러들과 협력하는 공동 운영 구조를 적용했다. 이미 판매 실적을 보유한 글로벌 셀러들과 팀 단위로 상품을 공급하고 공동 구매 및 운영 방식을 활용해 공급가 협상력을 높이는 한편 광고비와 물류비 등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플랫폼의 주요 운영 방식이다.

회사 측은 공동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절감 효과를 참여 상점들과 공유하는 구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 사업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체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상품 운영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판매 효율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 운영 과정에서도 다양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KUUING은 아마존, 쇼피, 타오바오, 징둥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판매자를 대상으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플랫폼별 판매 환경에 맞춘 운영 지원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판매 데이터 분석과 운영 자동화를 통해 참여 사업자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직구와 역직구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해외 판매 채널을 활용하려는 사업자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 판매 경험과 운영 인력, 물류 관리, 광고 운영 등 다양한 요소가 필요한 만큼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쿠잉 관계자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KUUING 플랫폼을 정식 운영하게 됐다"며 "글로벌 판매 경험을 보유한 셀러들과의 협업 구조와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이커머스 사업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