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레디앤스타트는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레디앤스타트는 현직자 기반 커리어 플랫폼 잇다(itdaa)를 통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학생 일경험 프로그램 ‘서울영커리언스(서영커)’를 지원하고 있다. 잇다는 최근 ‘AI 인턴 역량 검사’ 계약을 체결하며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을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영커는 캠프, 챌린지, 인턴십, 점프업 등 5단계로 구성된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 정책 프로그램이다. 잇다는 이 중 첫 번째 단계인 ‘캠프’ 운영을 담당하며 전국 120개 대학과 3500명의 현직자 멘토 네트워크, 자체 SaaS 플랫폼을 활용해 청년들의 진로 구체화와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참가자는 AI 진로 검사, 현직자 멘토링, 직무 부트캠프 등을 통해 적성을 분석하고 직무에 맞는 커리어 로드맵을 설계한다.
올해 봄학기 참가자는 모집 정원 200명 대비 1093명이 지원해 5.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름학기에는 1422명이 신청하며 경쟁률이 7.1 대 1로 상승했고, 참여 대학 수도 31개에서 37개로 늘었다. 가을학기 모집은 21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이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사회배려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이번 ‘AI 인턴 역량 검사’ 계약을 통해 잇다는 서울시와의 협력 범위를 넓혔다. 이 검사는 서울영커 5단계 ‘점프업’에 해당하는 미래청년일자리 사업 인턴 채용 과정에 활용된다. Holland 모델과 HEXACO 모델을 결합한 130문항 검사로, 지원자의 직무 적합도와 강점 키워드, 자기소개서 초안, 예상 면접 질문, 역량 보완 가이드, 3~5년 커리어 로드맵 등을 제공한다. 검사 결과는 채용 및 인턴십 운영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서울시와 잇다의 협력은 2023년 ‘청년수당 성장지원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 초기에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현직자 멘토링을 제공했으며, 2026년 상반기부터는 서울영커 캠프 운영과 AI 인턴 역량 검사 등으로 확대됐다. 잇다는 진로 검사부터 멘토링, 직무 교육, 일경험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지원하는 점과 3500명 현직자 네트워크를 갖춘 대규모 운영 역량, 서울시 사업에서 검증된 운영 안정성을 강점으로 꼽는다.
레디앤스타트는 서울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전국 지자체와 대학으로 커리어 지원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 지자체, 기업, 현직자를 연계하는 커리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조윤진 대표는 청년들이 실제 직무 경험과 적성 확인 기회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AI 역량 진단부터 현직자 멘토링, 직무교육, 실제 일경험까지 연결하는 잇다의 커리어 솔루션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구체적인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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