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AI 교육 기업 위버스브레인(공동대표 조세원·이용국)이 중공업·호텔 등 산업별 맞춤 AI 외국어 교육 ‘맥스AI’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어학교육이 AI로 옮겨 가면서 교육 담당자의 요구가 달라졌다. 범용 비즈니스 영어가 아니라 우리 회사가 실제로 쓰는 용어와 상황을 연습하게 해 달라는 것이다. 특히 전문 용어가 많고 해외 거래 비중이 큰 산업에서는 시중 교재로 채울 수 없는 영역이 커, 기업 자료를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새로 만드는 수요가 생기고 있다.
S 중공업은 해외 사업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사 업계의 전문 지식과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맞춤 영어 과정을 도입했다. 원자력 설비와 공정 용어, 도면과 사양 협의, 해외 발주처와의 기술 회의 등 중공업 실무에서 실제 오가는 표현을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시중 어학 교재에는 없는 산업 전문 도메인을 그대로 담은 과정으로, 위버스브레인이 기업 자료를 받아 AI를 기반으로 맞춤 커리큘럼을 공급했다.
A 호텔은 프런트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와 체크인·체크아웃, 예약 전화 응대, 분실물 처리 등 직무별 실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방한 외국인이 올해 1분기 476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일본·중국 투숙객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어와 함께 일본어·중국어 과정을 병행한다.
맥스AI는 기업이 제공한 자료와 업무 상황을 AI 커리큘럼으로 제작해 AI 튜터와 1대1 화상 수업으로 연습하게 하며, 영어 외에 일본어·중국어를 같은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위버스브레인은 S사 임직원 대상 AI 회화 서비스를 비롯해 300여 개 기업·기관에 어학교육을 공급해 왔으며 현재 2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학습하고 있다.
위버스브레인 조세원 대표는 “해외 발주처와 기술 협의를 하는 중공업 현장부터 외국인 투숙객을 맞는 호텔 프런트까지, 임직원의 외국어 교육을 자사 업무에 맞춰 설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것은 영어 실력 자체가 아니라 우리 사업을 해외 발주처에 설명하고 우리 프런트에서 투숙객을 응대하는 일을 외국어로 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 전문 지식까지 커리큘럼으로 만드는 맞춤 콘텐츠와 다국어 AI 수업이 중공업, 호텔에서 먼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