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옥. 사진=CBC뉴스 DB.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610/611549_419870_277.jpg)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 개발한 '국가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PnC)' 인증체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해당 인증체계는 경기 안산시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 열린 현장 시연회에서 실제 서비스 시연을 통해 소개됐다. 시연회에서는 충전 케이블을 전기차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차량 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는 PnC 기술의 상호운용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국가 PnC 인증체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PnC 인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지난 7월 국내 전기차 PnC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PnC 인증서 및 인증서 발급 권한을 국가에 제공하기로 했다. 시연회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운영하는 공공 충전기를 활용해 다양한 차량에서 자동으로 인증과 충전 개시, 결제가 이루어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참여 기관들은 올해 12월까지 공공 충전기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운영하며 안정성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공공 충전기와 민간 충전사업자 간 연계를 확대해 PnC 이용 범위를 넓히고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보안 관리체계와 운영 기준을 보완한 뒤, 2027년 2월부터 공식 서비스가 개시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국가 PnC 인증체계 구축으로 충전사업자별 회원가입이나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보다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어 “PnC 기능을 지원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전기차를 포함해 국내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도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국내 PnC 생태계 확장과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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