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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학습플래너 미영쌤’ 추미영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기존 이수학점부터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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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학습플래너 미영쌤’ 추미영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기존 이수학점부터 확인해야”
학점은행제 플래너로 학위 취득·편입·교육대학원 진학 상담…“개인별 목표에 따라 학습계획 달라져”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10.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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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 취득이나 대학 편입, 대학원 진학 등을 준비하는 학습자가 확인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학점은행제는 학습자의 최종학력과 기존 이수학점, 목표 등에 따라 필요한 학습과정이 달라질 수 있어 시작 전 자신의 조건과 학위 요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학습플래너 미영쌤’으로 활동하고 있는 추미영 씨는 학점은행제 플래너로 학위 취득을 비롯해 대학 편입, 교육대학원 진학, 자격증 응시자격 준비 등을 알아보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학습계획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추 씨는 “대학을 다니다 중단했거나 직장생활과 함께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는 분들의 문의가 있다”며 “같은 학점은행제 학사학위를 목표로 하더라도 기존에 이수한 학점이나 전공, 향후 계획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상담 과정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은 소요 기간과 직장생활 병행 가능 여부, 이전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의 활용 여부 등이다. 특히 일정 학점만 채우면 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학위 종류와 전공 등에 따라 필요한 세부 요건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학점은행제 학사학위를 준비하는 경우에도 기존에 어떤 과목을 이수했는지에 따라 앞으로 수강해야 할 과목이 달라질 수 있다. 온라인 수업 역시 출석과 시험, 과제 등 학습자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시작 전 수업 운영방식과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별 학습계획을 세울 때는 목표와 희망 시기를 우선 살펴본다. 학사학위 자체가 필요한 경우와 편입 또는 대학원 지원이 목적인 경우에는 확인해야 할 사항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최종학력과 성적증명서, 보유 자격증 등을 토대로 활용 가능한 학점을 검토하고 필요한 과목을 확인한다.

직장생활 등 개인 일정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학점을 인정받는 계획이라면 해당 자격의 학점인정 여부뿐 아니라 별도의 시험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까지 살펴봐야 한다.

추 씨는 학점은행제 플래너나 교육기관을 알아볼 때 상담 내용만으로 결정하기보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훈련기관과 평가인정 학습과정을 직접 확인할 것을 권했다. 상담 과정에서도 해당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이유와 계획한 기간에 과정을 진행하기 위한 조건, 추가로 필요한 시험이나 비용 등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학점은행제 플래너의 ‘학습관리’가 어떤 범위를 의미하는지도 사전에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등록 이후 학사일정과 행정신청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안내받는지, 문의 담당자는 누구인지 등을 확인하고 학습계획과 비용, 안내받은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두는 방법이다.

추 씨는 “학습자에게는 처음 접하는 과정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을 구분해 설명하려고 한다”며 “진행 과정에서 일정이나 상황이 달라졌을 때도 계획을 다시 살펴보고 필요한 내용을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담당자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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