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열린 ‘2026 마포 나이트 마켓런(MAPO NIGHT MARKET RUN)’이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과 마포농수산물시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2만 명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러닝 프로그램과 야시장, 문화공연 등을 결합해 시민들의 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첫날인 9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는 지역주민과 8개 러닝크루가 참여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트레드밀을 활용해 크루별 달리기 실력을 겨루는 ‘스피드런 크루 대항전’과 운동 전 준비운동의 필요성을 알리는 ‘웜업훈련 서바이벌 대회’가 운영됐다.
마포농수산물시장 일원에서는 양일간 야시장이 열렸다. 시장 먹거리를 비롯해 버스킹과 DJ 공연, 너프건 사격 이벤트, 구매고객 대상 프로모션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0일에는 음악과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한 ‘액티브 라이브’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주최 측은 평소 마포농수산물시장의 일평균 유동인구가 약 500명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행사에서 상당한 방문객 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행사 방문객 수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과 시장 일원을 포함한 집계로, 시장 내부 방문객 수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사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러닝과 공연, 야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결합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특성을 살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특별시, 마포구 등 관계 기관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