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10월 22일 충북 음성군 국립소방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한화의 지원 아래 지역 청소년 단원들이 준비했으며, 병원 로비에서 다양한 클래식 곡들이 연주됐다.
공연에는 약 100여 명의 의료진과 환자가 참석했으며, 연주된 곡은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양방언의 ‘프론티어’,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등이 포함됐다. 청소년들은 소방공무원과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올해 6월 문을 연 국내 첫 소방 전문 치료 병원으로,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보호하는 한편 지역 주민을 위한 종합병원 역할도 맡고 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4년부터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악기 교육과 오케스트라 합주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금까지 약 800명의 단원이 참여했으며, 매년 60여 명의 청소년이 전문 강사진 지도로 음악교육을 받고 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의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도모한다. 오는 11월 12일 청주아트홀에서는 정기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음악교육과 공연 활동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국립소방병원 관계자는 이번 연주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위로가 되었고 의료진에게는 잠시 휴식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이 배운 연주를 이웃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연주에 참여한 청주중앙여자중학교 2학년 김유나 학생은 직접 연주한 경험이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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