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전통 궁중 문화와 실감형 영상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가 등장했다.
3D 아나몰픽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행사 ‘궁 오르다’가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입구 이벤트 광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실감형 영상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콘텐츠 관계자와 유관 단체, 현장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포토존과 궁중 의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의 중심에는 3D 아나몰픽 영상 콘텐츠 ‘궁, 오르다’와 ‘부기가 해운대에 나타났다’가 자리했다.
특히 영상 속 주요 장면을 실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포토존을 구성해 관람객들이 콘텐츠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궁 오르다’ 체험 공간은 영상에 등장하는 연못과 왕실, 수라간 등의 장면을 활용해 포토월과 배경 이미지, 소품 등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콘텐츠 속 공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전통 궁중 문화와 디지털 콘텐츠가 결합된 이색적인 경험을 즐겼다.
궁중 왕실과 수라간 의상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준비된 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콘텐츠 속 장면을 직접 재현해볼 수 있었다.
단순히 영상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콘텐츠의 일부가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부산을 대표하는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현장에는 부기 등신대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통 궁중 문화 콘텐츠와 지역 대표 캐릭터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 소재와 지역 캐릭터를 실감형 영상 콘텐츠 및 관광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식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궁 오르다’ 행사는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현장 체험으로 확장하고, 전통문화와 지역 캐릭터, 관광 공간을 하나의 콘텐츠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실감형 콘텐츠가 단순한 영상 상영을 넘어 관람객의 참여와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주목된다.
향후 이 같은 실감형 콘텐츠가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 공간, 축제 등과 결합할 경우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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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