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쿠팡 온동네 케어'를 통해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마을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방문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쿠팡 온동네 케어' 행사는 경기 연천군에서 여섯 번째로 진행됐다. 쿠팡은 지난 28일 연천군 전곡읍 행정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약 300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내과, 신경외과, 정신과, 치과, 한의과 진료를 제공했다. 혈압·혈당 측정,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치매와 우울 선별검사, AI 기반 아동 성장 발달 검사 등 맞춤형 건강검진이 이루어졌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처치와 약제 처방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오후에는 민통선 내 횡산리 마을회관에서 거주하는 20여 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가 병행됐다.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거주지 인근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행사에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 치과의사, 약사, 한의사 등 4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건강검진과 함께 현장 기념사진 촬영 및 인화가 가능한 이동식 사진관도 운영됐다.
연천군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약 35%에 이르는 인구감소지역이며, 횡산리 마을은 지리적 제약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곳이다. 쿠팡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횡산리에서는 방문 진료를 실시했다.
쿠팡 온동네 케어는 4월 전북 장수군을 시작으로 충북 단양군, 경북 영덕군, 전남 광주 해남군, 강원 화천군, 경기 연천군 등 총 6개 지역에서 운영됐으며, 누적 건강검진 인원은 2500명을 넘어섰다. 의료 지원이 어려운 해남 땅끝마을과 화천 제2하나원 등에서도 주민 건강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쿠팡 장영철 전무,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장, 유인순 연천군보건의료원장 권한대행, 이은우 대한중앙의료봉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쿠팡과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온동네 케어는 지역별 의료 여건과 주민 필요를 검토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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