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새어머니의 법적 가족을 찾기 위한 한 여성의 의뢰가 소개된다. 이 여성은 새어머니가 요양원에 입소한 상태에서 장례 절차를 위해 법적 남편과 친딸을 찾아야 한다는 요청을 전했다. 또한 새어머니가 돌아가기 전 이들을 만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의뢰인은 어릴 때 친어머니를 잃고 40여 년 전 새어머니를 맞이했다. 아버지는 6남매를 혼자 키우며 남은 생을 새어머니와 함께하기를 바랐고, 두 사람은 오랜 세월 동안 부부로 지냈다. 새어머니는 의뢰인과 형제들을 친자식처럼 돌봤으며, 집안일과 결혼 자금, 손주들의 유학 자금까지 지원했다. 의뢰인은 새어머니에게서 친어머니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인나는 "서로에게 행운 같은 인연이다"라고 말했다.
2015~2016년경부터 새어머니는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시장에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길을 잃거나, 비 오는 날 신발이 찢어질 때까지 헤매다 경찰에 발견된 일이 있었다. 치매 증세가 심해지면서 아버지가 암 진단을 받았고, 새어머니는 요양원에 들어가게 됐다. 3개월 후 아버지는 "어머니를 끝까지 잘 보살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의뢰인은 아버지의 부탁을 지키기 위해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새어머니 곁을 지키고 있다. 김풍은 “친자식도 힘든 게 병수발인데 의뢰인도 진짜 대단하다”라고 했다.
방송에서는 40여 년간 함께한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법적으로 부부가 아닌 동거인임이 밝혀졌으며, 새어머니의 신원 파악과 법적 가족을 찾기 위한 탐정단의 노력이 전개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조나단이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다. 조나단은 결혼에 관심이 많다며 모델 장윤주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는 몇 개월간 상대방 주변을 맴돌다가 자연스러운 기회에 "엄청 오랫동안 고민한 선물"을 건네는 방식으로 플러팅한다고 소개했다. 데프콘은 자신은 상대방의 눈빛만 봐도 다가갈지 말지를 판단한다고 밝혔다.
서로 다른 연애 전략을 지닌 조나단과 데프콘의 대화와 함께 의뢰인의 가족을 찾는 과정은 11월 2일 월요일 밤 10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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