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하트오브우먼이 5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ETERNAL FADE'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으며, 지난 5월 발표한 정규 1집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ETERNAL FADE'는 계절의 변화를 거치며 경험한 성장과 빛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앨범은 빛과 시간의 흐름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화이트와 블랙의 대조적인 콘셉트를 통해 감정과 자아의 변화를 표현했다. 더블 타이틀곡 '멜트(Melt)'와 '리릿(LIT IT)'은 각각 다른 음악색을 띤다. '멜트'는 UK 개러지와 드럼 앤 베이스가 결합된 댄스곡으로, 감각적인 리듬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특징으로 한다.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빛을 따라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판타지 영화 같은 장면으로 구성됐다.
반면 '리릿'은 808 베이스와 트랩 힙합 사운드를 중심으로 하며,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릿' 뮤직비디오는 '멜트'의 결말과 이어지며, 다섯 멤버가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풋스텝스(Footsteps)', '블루(Blue)', '글로우(Glow)', '파인드 유(Find U)'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포함됐다.
하트오우먼은 이번 활동에서 화이트의 순수함과 블랙의 대담함을 오가며 음악과 비주얼에서 새롭게 시도했다. 멤버 류인은 '리릿' 작사에 참여해 자신감과 패기를 드러냈다. 컴백 준비 과정을 통해 멤버들은 성장과 팀워크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리리는 "첫 컴백인 만큼 데뷔 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으며, 지현은 앨범 메시지에 대해 "한 계절을 지나며 달라지는 마음의 여정을 컬러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지현은 또한 마지막 수록곡 '파인드 유'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아인은 두 타이틀곡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마음의 변화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곡들이라 더블 타이틀로 정했다"고 밝혔다. 아인은 '멜트' 녹음 시 몽환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지현은 "‘멜트’가 섬세한 표현에 집중했다면, ‘리릿’에서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과감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채이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졌다고 강조했다. 류인은 멤버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팀워크가 강화됐다고 전했다. 리리는 앞으로 멤버 전원이 직접 참여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채이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하트오브우먼의 이름을 더 널리 알리고자 했으며, 류인은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며 "This is H.O.W. we do it!"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하트오브우먼은 블루브라운레코드 소속이며, 이번 미니앨범 'ETERNAL FADE'는 대표 음반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멤버 지현은 JTBC ‘R U NEXT?’에 출연했고, 채이는 SBS ‘유니버스티켓’과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에서 활약했으며, 아인은 딩고 ‘킬링보이스’ 휘성 편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블루브라운레코드는 고(故) 휘성과 명상우가 설립한 신생 레이블로, 하트오브우먼은 이 회사의 첫 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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