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세 개의 시선'은 면역 균형의 중요성을 다루며 몸속 숨은 침입자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방송은 연말에 더욱 위험해지는 면역 붕괴와 면역 시스템의 경고 신호, 그리고 일상에서 자주 간과되는 피로의 원인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MC 김석훈은 "자고 일어나도 온몸이 찌뿌둥하다"며 일상에서 느끼는 피로감을 이야기했고, 이는 우리 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침입자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충분한 수면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 까닭은 몸속 방어선에 생긴 빈틈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은 과거 면역 개념이 없었던 시절 인류가 역병을 막기 위해 실행했던 여러 치료법을 소개했다. 천연두 예방을 위해 코에 이물질을 넣거나 소의 고름을 접종하는 등의 위험한 방법들이 있었고, 이를 통해 병을 이겨낸 사람들에게 ‘면역’이라는 힘이 생성됐다고 밝혔다. 한 도시에서는 면역이 계급과 부의 기준이 되기도 했다.
면역세포는 바이러스를 기억하여 재침투 시 더 빠르고 강력하게 대응한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세포를 장악해 무한 복제할 때 면역세포가 부족하면 방어선이 쉽게 무너지게 된다. 신경과 전문의 진재현은 면역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균형’을 꼽았다. 면역 균형이 깨지면 입 주변 포진처럼 방어선의 틈을 노린 바이러스가 활성화된다. 또한, 면역세포가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생성되는 활성산소가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므로 활성산소를 차단하는 방어 물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내과 전문의 권지은은 감기와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가 겹치는 계절에는 면역세포의 싸움이 더욱 치열해진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처럼 변이하는 바이러스가 강해지는 상황에서 추운 날씨는 혈압 상승을 유발하며, 중년층은 잦은 술자리로 인해 간과 혈관 건강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젊고 건강하다고 방심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건강검진을 받은 10명 중 9명은 이미 몸속 방어선에 빈틈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보기에는 건강해 보여도 작은 경고 신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번 방송에는 김석훈, 소슬지, 곽재식, 이창용, 진재현, 권지은이 출연해 면역 균형 유지법을 세 가지 시선으로 조명한다. SBS '세 개의 시선' 66회는 11월 8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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