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중증 치매를 앓는 80대 여성과 오랜 기간 떨어져 지낸 친딸의 재회를 조명하며 예상치 못한 감정 변화를 전달한다.
방송에서는 40여 년 전 가족이 된 의뢰인과 새어머니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일찍 친어머니를 잃은 의뢰인은 새어머니에게서 엄마의 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반면 새어머니는 과거 친딸을 시어머니에게 빼앗기고 쫓겨난 아픈 기억을 갖고 있었다. 법적 남편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뢰인의 아버지와 동거한 새어머니가 사망할 경우, 장례를 치를 권한이 의뢰인에게 없었다. 이에 의뢰인은 새어머니의 법적 가족을 찾아 장례 권한을 위임받고자 했으며, 치매로 기억이 약해지는 상황에서도 친딸의 이름을 잊지 않는 새어머니를 위해 딸과의 만남을 원했다.
탐정단은 새어머니의 법적 남편이 황해도 출신이라는 점에 착안해 실향민 단체를 찾아봤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후 특별한 이름을 가진 친딸을 찾는 방향으로 전환했으며, 등산 동호회에서 이름과 나이가 일치하는 인물을 발견해 거주지를 특정하고 탐문을 통해 친딸을 찾아냈다.
그러나 친딸은 "3살 때 버리고 간 사람이 왜 찾냐"며 냉담한 태도를 보였고, "이제 와서 왜 찾냐", "그러니까 이 모양 이 꼴로 산다"라며 오랜 원망을 표현했다. 데프콘은 "한이 맺힌 것 같다"고 했고, 유인나는 "가슴속에 응어리가 평생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쫓겨났다고, 딸은 버림받았다고 주장하며 모녀 간 엇갈린 세월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는 크리에이터 침착맨의 동생 통닭천사가 일일 탐정으로 출연했다. 최근 22kg 감량에 성공한 통닭천사는 자신을 '아이브 리즈 닮은꼴'이라 소개해 데프콘의 반응을 이끌었으며, 김풍은 "옛날에 별명이 통금보였다"고 농담했다. 통닭천사는 6살 연하 남자친구와 5년째 교제 중이며, 첫 만남은 SNS 메시지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자친구가 직접 만든 디저트를 선물한다며 사무실 주소로 큰 박스를 보냈고, 그의 진심을 느낀 순간도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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