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지원 의원을 '치매'라고 비난한 국민의힘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한 박 의원의 질의 중에 나왔으며, 민주당은 이를 국회의 인권과 품격을 해치는 모욕적 발언으로 규정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회법이 본회의나 위원회에서의 모욕 발언을 금지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해당 의원을 반드시 징계해 국회의 품격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대표인 동료 의원에게 결코 해선 안 되는 매우 모욕적 발언"이라며, 이를 "악의적이며 부도덕한 차별 발언"으로 규탄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해당 발언을 한 의원을 밝혀 엄중히 징계하고, 박 의원과 그의 지역구 주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발언한 의원이 자수하고 사과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은 국민의힘 윤희숙 민생특위위원장의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사퇴와 징계를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문 권한대행의 '음란물 공유 동창 카페' 가입 논란을 비판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를 "음란물 짜깁기"를 통한 헌법재판소를 흔드는 선동이라고 비판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관련 게시물 제작·유포자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