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610선을 돌파했다. 이와 같은 강세에도 불구하고 고점 부담이 커지면서 업종별 옥석 가리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덜 오른 업종이나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개선된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0.75% 오른 2,610.42로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1.61% 상승한 768.48을 기록했다. 특히 연기금이 코스피 시장에서 31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삼성전자, 삼성생명,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주요 매수 대상이 됐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중심의 투자 접근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흥국증권의 정상휘 연구원은 "연기금 등 주요 투자기관에서 수급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는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유통, 건설 등"이라고 언급했다. 외국인의 경우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유통, 증권, 미디어 업종의 수급 모멘텀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의 김대준 연구원은 "최근 한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 성과가 개선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의 긍정적인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관세 우려가 존재하나 미국과 협상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 실현 확률이 제한적"이라며 반도체 업종을 좋게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상승분에 대한 고점 부담을 소화하며 종목별 장세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왔다. KB증권의 김지원 연구원은 "이번 주는 FOMC 의사록 공개 외에 큰 이벤트가 없어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국,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중심의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는 점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개선된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