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4/494320_306719_1132.jpg)
[CBC뉴스] 한국거래소가 오는 6월부터 금융 파생상품시장에서 자체적으로 야간 거래를 운영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변화는 야간 거래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하고 거래 가능한 상품을 10개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 거래 도입을 위한 업무규정 개정을 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에 유럽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독일 유렉스와 연계해 운영되던 야간 거래 체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체제에서는 한국거래소의 정규 거래와 다른 계좌를 사용하고 유렉스 회원사를 통해 참여해야 했기 때문에 거래의 불편함이 있었다.
새롭게 도입될 자체 야간 거래 체계에서는 한국거래소가 직접 구축한 전산시스템을 통해 정규 거래와 동일한 거래 제도를 적용하게 된다. 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 야간 거래 가능 상품을 기존 유렉스 연계 상품 5개에서 코스닥150 선물, 미니코스피200 옵션, 코스닥150 옵션, 3년 국채선물, 10년 국채선물 등 5개를 추가하여 총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거래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로 총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는 기존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였던 것보다 1시간 늘어난 것이다. 거래소는 "야간시간 동안 해외시장 이벤트에 대해 실시간으로 헤지할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정규 거래와 동일한 거래 절차 및 방법을 적용해 투자자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며 "주요 경쟁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 거래를 도입·운영하고 있어 우리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향후 이해관계자와 시장참가자 대상 의견수렴 및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오는 6월 초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 거래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산시스템 개발 및 회원사 준비 상황 등을 감안해 구체적인 도입 일정이 확정될 경우 재공지할 계획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