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양자 벤치마킹 이니셔티브(QBI) 1단계에 선정됐다고 3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예측보다 앞서 산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양자 컴퓨터 개발의 타당성을 평가하고 검증하기 위해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아이온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표준 확립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DARPA의 QBI 1단계에 참여하는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터가 실질적으로 유용한 성능을 갖춘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정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DARPA는 대규모 기계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용 사례와 문제를 검토하여 이를 평가할 예정이다. 동시에 아이온큐는 자체 엔터프라이즈급 양자 컴퓨팅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재 IonQ의 Forte 및 Forte Enterprise 양자 컴퓨터는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되어 있으며, 물류, 금융, 제약,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IonQ는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기술적 발전을 이번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서 있다는 사측 설명이다.
QBI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단계인 '1단계(A단계)'에서는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양자 컴퓨터의 기술 개념을 정의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이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들은 '2단계(B단계)'로 진출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2033년까지의 구체적인 연구개발(R&D) 로드맵이 마련된다. 여기에는 기술 요구사항과 설계 개발 등이 포함된다. 마지막 '3단계(C단계)'에서는 선정된 기업들이 실제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한 양자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IonQ의 CEO 니콜로 드 마시(Niccolo de Masi)는 “DARPA의 양자 벤치마킹 이니셔티브 1단계에 선정되어 영광이다. 많은 양자 컴퓨팅 기업들이 이론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반면, IonQ는 고객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QBI 참여를 통해 양자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하는 동시에, 현재 상용화된 양자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DARPA와 긴밀히 협력하여 양자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에 나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산업 전반에서 양자 컴퓨팅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아이온큐는 자사의 양자 기술을 보다 접근 가능하고, 영향력 있으며, 상업적으로 실용적인 기술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아이온큐가 최근 미국 공군 연구소에 양자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유럽 최초의 혁신 센터인 QuantumBasel과 협력하여 IonQ Forte Enterprise를 납품 및 가동한 것과 관련된다. 또한, 고속 혼합종 양자 논리 게이트를 이용한 보다 빠른 게이트 속도 구현 등 중요한 기술적 성과를 달성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아이온큐는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23시 32분 현재 20.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13.03%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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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