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일본, 영국,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에 사우디아라비아가 파트너국 형태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사히신문은 이들 3국이 사우디를 정식 회원국이 아닌 파트너국으로 참여시키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전투기 개발을 주관하는 'GIGO' 조약에 따라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GCAP)에 참여하기를 희망했으나, 최근 정식 회원국 지위를 고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3국은 사우디의 참여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영국과 이탈리아는 사우디의 풍부한 자금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일본은 협상 상대국 증가로 인한 개발 지연과 정보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은 사우디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기보다는 자금 측면에서의 협력을 선호한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또한, 사우디가 기술력 향상과 정보 보존 조치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정식 회원국으로의 참여를 고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과 영국, 이탈리아는 2022년 12월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에 합의했으며, 2035년 이전에 전투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사우디 외에도 인도가 이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을 타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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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