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탈리아를 방문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로마에서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이탈리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으로서 국방비 지출을 늘리려는 결의를 평가했다. 루비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국내총생산(GDP) 5% 수준의 국방예산 인상 목표를 강조하며, 이탈리아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그동안 나토의 국방비 지출 가이드라인인 'GDP의 2%'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나토 회원국들에게 국방비 지출을 GDP의 5%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작년 기준 이탈리아의 국방지출은 GDP의 1.49%에 그쳤다.
루비오 장관의 이번 언급은 이탈리아의 국방비 증액에 대한 칭찬과 함께 압박으로 풀이된다. 나토 회원국들은 최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비공식 외무장관 회의에서 'GDP 5% 국방비' 목표를 달성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제안한 GDP의 3.5%를 '직접 군사비'로, 1.5%를 광범위한 안보 비용으로 지출하는 방식에 대해 상당수가 동의했지만 일부 이견도 있었다.
또한 루비오 장관과 타야니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시급한 휴전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평화로 가는 길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스라엘, 리비아, 시리아를 포함한 중동의 상황 전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