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의 J.D. 밴스 부통령이 바티칸을 방문해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과 회담을 가졌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가 보도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전, 밴스 부통령의 차량 행렬이 바티칸에 도착하면서 회담은 약 40분간 진행됐으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이 자리에 동석했다.
이번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을 중재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연쇄 전화 통화를 앞두고 진행됐다. 밴스 부통령과 레오 14세 교황의 만남은 며칠 전부터 언론에서 거론되어 왔으며,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도 회담 조율을 담당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후, 즉위 첫날부터 전 세계 분쟁 지역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의지를 강조해왔다. 밴스 부통령은 가톨릭으로 개종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하고 마지막으로 면담한 정치인이기도 하다. 그는 레오 14세 교황의 즉위 미사에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다.
밴스 부통령은 즉위 미사 후 레오 14세 교황과 짧게 인사를 나눈 뒤, 로마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도 별도로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로,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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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