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 지역의 대규모 재건축 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최종 승인됐다. 이번 승인으로 목동 4단지와 10단지는 각각 최고 49층과 40층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로써 총 6,400여 세대가 새롭게 공급될 예정이다.
목동 4단지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목동역 인근에 위치하며,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이번 재건축 계획에 따르면, 용적률 300% 이하로 2,436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그중 293세대는 공공주택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목동중앙로변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지하에는 공용 주차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케어센터가 설치된다.
목동 10단지는 신정네거리역과 초등학교, 중학교 및 신트리공원으로 둘러싸인 지역에 위치하며, 4,050세대의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525세대는 공공주택으로 배정된다. 중앙로32길변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되며, 목동 중심지구까지 연결되는 공공 보행통로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목동 14개 단지 모두의 정비계획을 올해 안에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승인으로 목동 4단지와 10단지는 정비계획 고시와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이 확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와 강북구 번동의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도 승인됐다. 삼환도봉아파트는 높이 42층 이하의 993세대 주거단지로 재건축되며, 번동 일대는 오패산 자락에 위치한 저층 주거 밀집 지역으로, 상한 용적률 290% 이하의 960세대가 건립된다.
강북구 번동 지역은 특히 오패산 터널 상부에 공원이 조성되며, 구릉지 단차를 해소하기 위해 옹벽 대신 데크를 설치하는 등의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열악한 저층 주거밀집 지역이 쾌적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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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