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5일 절기 '망종(芒種)'을 맞아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망종'은 벼나 보리 등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씨를 뿌리기 좋은 때를 뜻하는 절기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특히 대구는 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이 맑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한 기운이 돌 수 있음을 의미하며,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맑은 하늘과 더불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강한 햇볕은 대기 오염 물질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오존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 강원, 충북, 전남, 영남, 제주 등의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짙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은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울산은 각각 15도와 27도, 인천은 16도와 24도, 대전과 광주는 14도와 28도, 부산은 17도와 25도로 예측된다. 이처럼 주요 도시의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넘으면서 다소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야외 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쉬운 만큼, 외출 시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온 변화는 계절의 전환기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 주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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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