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러시아는 자국 군대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로 진격하는 이유가 완충지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 서부 경계를 넘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로 진격하고 있다는 국방부의 발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언급한 완충지대 조성이 목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는 도네츠크와 자포리자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군사 전문가 바실리 단디킨은 이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세가 도네츠크를 보호하기 위한 완충지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디킨은 우크라이나군이 다른 격전지에 전력을 집중해야 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에 예비 병력을 배치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 고위층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사자 시신 교환이 지연되는 문제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입장 변화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전사자 시신을 전달하려 했지만, 우크라이나가 교환을 연기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송환 활동은 다음 주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측의 설명이 신뢰하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러시아는 이스탄불에서 합의한 협상 결과를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토의 군사 방어 증강에 대해서는 나토가 침략과 대결의 도구로 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러시아는 나토와 그 회원국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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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