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로또 열풍 속에 ‘복권 과몰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당첨 환상에 매달리며 무분별하게 로또를 구입할 경우, 개인의 재정뿐 아니라 일상 전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다. 동행복권은 공개한 예방 안내 영상을 통해 “복권은 소소한 재미로 즐겨야지 인생 역전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영상에서는 “이번에는 무조건 당첨된다”, “많이 사면 언젠가 당첨된다”는 착각이 과몰입을 불러일으키는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러한 집착이 쌓이면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연이은 지출로 이어져 경제적 손실은 물론 가족 관계, 심리적 불안정까지 동반할 수 있다. 로또 당첨의 꿈이 오히려 일상을 흔드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방책도 제시됐다.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셀프 진단 평가’를 실시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한 달 구매 한도를 정해 ‘구매 계획’을 세우고, 몰입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셀프 휴식제’를 활용해 일정 기간 구입을 멈추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과도한 집착이나 중독이 의심된다면 ‘동행 클린센터’를 통해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거액 당첨금에 대한 환상은 복권 과몰입의 시작점”이라며 “합리적 인식과 소비 습관을 통해 건전한 복권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또는 소소한 즐거움이 될 수 있지만, 지나친 몰입은 파멸을 부를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오늘의 작은 재미’일 뿐, 인생 역전은 복권이 아닌 스스로의 노력에서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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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