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미국과 유럽 양대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같은 해에 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수준의 인력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한전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HRD 컨퍼런스 ‘Unleash World’에서 ‘2025 Unleash HRD Award’를 받았다. 이 상은 유럽인재개발협회(EAPM)와 영국의 글로벌 HR테크그룹 Unleash가 2016년부터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분야 권위 있는 상으로, 조직 내 인재개발 범위와 역할, 전략적 활용도, 결과와 조직성과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한전이 5월 미국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주관 ‘BEST Awards’를 2년 연속 수상한 데 이은 성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과 유럽 HRD 최고 권위 종합대상을 같은 해에 모두 차지했다.
한전은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 비전 달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전략과 ‘HRD 혁신의 3대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HRD를 단순 지원에서 전략적 파트너로 전환하고, 전 직원 행동과 사고 기준인 ‘P.O.W.E.R(Passionate, Open-minded, Wise-thinking, Ethical, Responsible)’ 인재상을 재정립해 고용, 교육, 평가에 연계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직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포용적 인재육성 체계를 구축했다. 고졸 직원을 위한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를 개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무별 역량사전 기반 직원 성장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축적의 시간’ 제도로 근무 중 학습 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한전은 디지털 전환 기반 학습체계도 구축했다. 초실감 기술(VR)을 활용한 안전훈련시스템 도입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돕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개발해 시범 적용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ATD BEST Awards와 Unleash HRD Award를 한 해에 동시에 수상한 것은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지와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한전이 대한민국 HRD를 선도해 급변하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 최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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