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로운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오케이'가 공식적으로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록되어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및 음반 제작 및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명시하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식적으로 새 행보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브랜드총괄(CBO)로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걸그룹 뉴진스의 제작을 총괄하며 가요계에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하면서 내부 갈등이 불거졌다. 그 결과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고, 11월에는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나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퇴사 당시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가요계에서의 지속적인 활동 의지를 밝혔다. 이번 '오케이' 설립은 그녀의 그 다짐이 현실화된 첫걸음으로, 향후 그녀가 K팝 시장에서 어떤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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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