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한국, 미국, 일본의 외교장관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에서 만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방한 중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9일 오후 3국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3국의 협력 모멘텀을 지속하는 데 중요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본 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한미일 협력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3국은 공통의 대북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며, 30일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대중 정책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번 3국 외교장관회의는 지난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이후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것이다. 모테기 일본 외무상으로서는 첫 회의다.
한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 정상회의는 아직 열리지 않았으며, 이번에도 일정 등의 이유로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은 전날 외신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짧은 방한 기간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일정 등을 고려할 때 회담 일정이 나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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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