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이 2026년 스포츠 대축제를 앞두고 ‘2026 다시 뛰는 K-스포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한국 스포츠의 역사와 저력을 조명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통해 K-스포츠 브랜드의 위상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영상은 KB금융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배성재 스포츠 캐스터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한국 스포츠 역사를 105년간 담은 영상에는 하계·동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포츠 대회를 모두 개최한 한국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손기정 선수는 일제강점기 동안 잃어버렸던 이름과 국적을 89년 만에 되찾으며 한국 스포츠 역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근대 스포츠는 식민지 억압에 저항하는 민족 정체성의 표상이었고, 손 선수의 불굴의 정신은 민족 자존의 상징이 되었다.
영상은 이어 1978년 유럽 축구계에 ‘차붐 신드롬’을 일으킨 차범근의 분데스리가 진출,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자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그리고 피겨 여왕 김연아 등 세계 무대를 주름잡은 코리안 슈퍼스타들의 활약도 담았다.
배성재 캐스터는 이번 영상을 통해 K-스포츠의 저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KB금융은 K-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동·하계 스포츠 유망주에 대한 중장기 지원과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관계자는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기초 및 비인기 종목에서 유망주를 계속 발굴하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은 수영, 기계체조, 육상,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동·하계 기초종목과 골프, 농구, 배구, 사격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여서정(기계체조), 황선우·김우민·지유찬(수영), 최민정·김길리(쇼트트랙), 차준환(피겨스케이팅)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K-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은 각각 사격단·여자 농구단과 남자 배구단을 운영하며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6 다시 뛰는 K-스포츠’ 영상은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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