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여행업계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의회에 정부 셧다운을 조속히 종료해달라고 요청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여행협회는 상하원 양당 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미 국민들은 성수기 연휴 기간 연방 정부가 완벽하게 작동하길 기대한다"며 임시예산안 통과를 촉구했다.
이번 서한에는 호텔, 리조트, 카지노 등 약 500개 업체가 서명했으며, 대형 업체로는 MGM리조트 인터내셔널, 힐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관광청 등이 포함됐다. 추수감사절은 11월 넷째 주 목요일부터 시작되며, 대체로 금요일까지 이어져 4일간의 연휴가 된다. 그러나 올해는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특히 항공 운항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1만3천 명의 항공 관제사들이 필수 인력으로 무급 근무를 하고 있어, 결근이나 휴가로 인한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빈번해지고 있다.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항공 운송 상황에 대해 "상당한 지연이 빚어지고 있으며, 리스크가 현저히 커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요 항공사 CEO들이 J.D. 밴스 부통령을 만나 임시예산안 통과를 촉구했고, 백악관도 연휴 기간 큰 불편을 피하기 위해 셧다운을 종료해야 한다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테일러 로저스 백악관 대변인은 "전국의 가족들은 방해받지 않고 연휴를 보낼 자격이 있다"며, 민주당이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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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