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 도심 곳곳이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로 물들기 시작했다. 특히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잠실 롯데월드몰 일대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대표적인 겨울 명소로 자리 잡아 수도권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두 곳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외 조형물과 조명 연출이 마련돼 있어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올해도 외벽 전체를 활용한 대형 미디어파사드 쇼를 선보였다. 총 35만 개의 LED가 건물 외벽을 감싸는 방식으로 연출돼, 실제 스크린 속 공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약 3분 30초 길이의 영상이 반복 상영된다. 음향은 밤 10시 이후부터 자정까지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 미디어파사드는 매년 겨울이 되면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감상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특히 회현지하쇼핑센터 1·2번 출구 사이와 명동 중앙우체국 앞, 한국은행교차로 인근 등이 사진 촬영 명당으로 꼽힌다.올해 역시 SNS 인증샷 명소로 부상하며, 명동 일대 연말 상권에도 긍정적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는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이 올해로 3회째 개최되고 있다.해마다 방문객 수가 증가해 지난해 약 40만 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한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낮 시간 동안에는 다양한 푸드·굿즈 부스 운영으로 활기를 띠고, 오후 4시 이후 불빛이 본격적으로 켜지면서 겨울 야시장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가 완성된다.대표 프로그램인 하트 라이트 쇼와 스노우 샤워 연출은 체험형 포토존과 함께 관람객 참여도가 높은 콘텐츠로 꼽힌다.
아울렛과 대형 쇼핑몰,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서울스카이)와 연계되는 동선도 편리해 연말 도심 데이트 장소로 수요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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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