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원 오른 1,472.3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469.2원으로 시작해 오후 한때 1,472.5원까지 올랐다.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1% 상승한 99.069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27억 원을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외환시장은 9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올해 마지막 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현재 연 3.75∼4.00% 수준인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후의 정책 방향은 불확실하다.
또한,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한 달러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외환 수급 안정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은행, 국민연금과 협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을 통해 외화채권 발행 방안을 검토 중이며, 원/달러 환율은 장 종료 후 1,465.5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 차원에서 달러를 매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24원으로 전날보다 1.5원 하락했으며, 엔/달러 환율은 0.53% 오른 156.081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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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