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5년 12월 17일 기준, 금시세닷컴 국내 금 시세가 전일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3.75g 기준 순금의 경우, 팔 때는 768,000원, 살 때는 895,000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전일 대비 각각 3,000원, 32,000원씩 올랐다.
18K 금은 팔 때 566,000원으로 2,000원 상승했고, 14K 금 역시 팔 때 440,000원으로 2,000원 올랐다.
백금도 전일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팔 때 322,000원, 살 때 382,000원으로 각각 16,000원, 7,000원씩 상승했다.
은 시세는 팔 때 12,750원, 살 때 14,250원으로, 양쪽 모두 450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를 살펴보면 고용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소비와 직결되는 지표다. 신규 일자리 증가 폭이 줄어들 경우 가계 소득 개선 속도도 둔화될 수밖에 없고, 이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최근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 국면을 유지할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점차 늘고 있다.이 같은 환경에서 금에 대한 투자 수요는 자연스럽게 강화되는 흐름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미국의 고용과 소비 관련 지표가 금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고용 둔화가 일시적 조정에 그칠지, 아니면 구조적인 경기 둔화 신호로 이어질지에 따라 금을 둘러싼 투자 심리도 달라질 수 있다. 다만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금의 상대적 매력은 쉽게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금 시장을 둘러싼 핵심 변수는 금리 향방이다. 일반적으로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매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질수록 금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낮아지며 수요가 늘어난다. 이 때문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는 금 가격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는 고금리 기조가 정점에 근접했다는 인식과 함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물가 상승률은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고용과 소비 지표가 동시에 약해질 경우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국면은 금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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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